연휴 첫날

작성자
엄마
2023-01-21 00:00:00
지금 시간은 토욜 새벽 4시야
아들 오늘이 설연휴 첫째날이네
근데 그냥 주말 같은 느낌이다
아들이 있었음 이날을 무지 기다리면서 좋아했었을텐데
특히 설날은 돈도 받고. 그치?
일년에 추석과 설을 엄청 좋아하고 기다리고 하잖아
맛있는 할머니 음식도 엄청 많이 먹을수 있다면서
하랑아 근데 요번엔 엄마가 미리 말했었지?
설 차례 안 지낸다고~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떡국만 한그릇씩 먹기로 했어
그러니깐 하랑이 너도 맘 푹 놓고 거기서 잘 보내고 있어
우리만 맛있는거 엄청 많이 먹고 너만 거기에 있어서 못 먹는다는 맘 가질까봐 엄마가 다시 알려 주는거야~^^
세뱃돈은 신경쓰지 말고 엄마가 챙겨 놓을게~^^
아들 비타민은 챙겨 먹고 있는거지?
하루에 한알씩 꼭 챙겨 먹어.잊지 말고
진짜 달력을 보니 아들 얼굴 볼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게 실감이 나네
누나랑 어제 얘기하다가 들었는데 민재 동생도 공부 잘 한다고 했잖아? 그래서 엄마가 민재 동생은 지금도 공부 잘한데? 하고 물어 보니깐~민재동생도 거기 가 있어~하더라고
주변에 벌써 몇명이 너랑 같은곳에 가 있는거니?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신경을 많이들 쓰고 있는거야
누나는 오늘 학원에 가고 아빠는 회사 가고 엄마는 흰머리가 넘 많이 보여서 염색을 할까말까 고민중인데 구래동 미용실은 오늘 영업은 한다고 하니깐 생각해 보고 하던지 하고~
낼 설 당일 아침에 할머니집으로 가서 떡국 한그릇 먹고 올려고 해.이번처럼 설 당일에 가는것도 처음이네~
아님 오늘 아침일찍 서둘러 가서 전 부쳐야 했었을텐데...
여튼 아들 새해복 많이 받고 건강하고 고등학교때 공부로 학교에서 짱 먹고~^^
하랑아 오늘도 멋지고 값진 시간 보내
엄마가 늘 맘속으로 응원하고 있어
김하랑 엄마가 많이 좋아 하는거 알지?
엄마 아들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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