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이다

작성자
엄마
2023-01-22 00:00:00
생일에 이어 설날도 거기서 보내는 아들~~~
생일도 설날도 해마다 있지만 예비고 시기는 한번이다약해지지 말고 계속 달려 달려

빈이가 이 글을 읽을 설날엔 차례- 미사산소 집와서 치우고 이모랑 차한잔하겠지..
아빠가 편지 안 쓴다고 누나가 잔소리많이 해서 아빠가 편지도 썼구나. 누나가 말론 뭐라뭐라 해도 네 걱정 생각 많이 한다.
로사리아쌤이 네 생일이라고 치킨쿠폰보내 주셨고 권정아팀장님이 돈주셨다 ㅋㅋㅋ
로사리아쌤이 신부님께도 편지부탁드린다는 거 엄마가 말렸다 ㅋㅋㅋ
성당사람들도 엄마학원이나 빵나무사람들도 다들 네 안부 묻고 걱정해 주신다. 많은 사람들이 빈이 생각하고 응원하는 기운들이 모여 우주의 기운이 된다..물론 엄마를 제외한 세상사람들의 걱정 응원보다 엄마의 걱정 생각 응원이 더 클 거라 생각한다.
단 하루도 네 생각 걱정하지 않는 날이 없으니..

시험 미리 약치는 이유가 뭐지???? 공부 안 하고 있는 건가???(찌릿) 이제 2주 남았으니 남은 기간동안 찐찐열심히 해서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그리고 집와서 2월 어찌 보낼지 고민 계획도 세워보고..
못 놀았으니 놀아야지 생각말고 조금이라도 궁디힘 키울때 더 열심히 키울 수 있도록 하자

2주남았구나. 나의 자유가 ㅠㅠ
네가 없어서 좋은 것도 있지만 아쉬운 것들도 있지.. 당연.. 재활용품이라든지 밤에 불켜진 집이라든지 자잘한 심부름이라든지 ㅋㅋㅋㅋㅋ 뭣보다 울 아들이랑 오손도손이 좋지 어깨주물러주는 아들이 좋지..

글고 숙대통계92 그 분은 모릅니다 우리 과가 아니라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하고 뿌듯한 맘으로 귀가하길 바란다~~
아들~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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