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오늘이 설날이네
새해복 많이 받고 아들한테 좋은일들이 많이 생겨 엄마 아들이 많이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래
아들 오늘 일과를 말해줄께.
아침 일찍 김포로 가서 아침으로 떡국을 먹고 점심에는 LA갈비랑 먹고 4시정도에 잡채해서 먹자마자 고모네랑 각자 집으로 출발했음
집에 도착해서 짐 풀고 바로 의정부로 출발했더니 7시정도에 도착해서 할머니 돈좀 드리고 10시 좀 넘어서 다시 집에 도착했어
연휴가 이틀 더 남았지만 아빠는 낼부터 회사 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가는거지
하랑아 오늘 갈비 진짜 맛있더라
엄만 상 앞에 조금 늦게 앉았더니 벌써 접시에 갈비가 거의 없어서 얼마 못 먹었네
새해치곤 오늘이 거의 먹은게 없는듯 싶어
할머니가 퇴소하면 고기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고
퇴소하자마자 가서 먹어
진짜 맛있더라고
밖에서 사먹는것보다 훨 맛있더라고
하랑이 네가 없으니깐 진짜 허전하더라
병민이는 영어 수학 과학 학원 다니고 국어는 인강으로 고등 준비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다들 고등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더라
하랑아 10분뒤면 취침하겠네
지금이 11시50분이거든
오늘 하루도 평가시험 보고 공부하느라 고생했어
엄마도 이제 꿈에서라도 아들 얼굴 보게 빨리 자야지
좀 많이 피곤 하기도 하고
아들도 좋은꿈 꾸고 잘자
사랑스런 아들 빠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