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들

작성자
어머니
2023-01-23 00:00:00
진안아
안녕~~
엄마는 포항이야~~
할머니.외할머니.큰이모.작은이모.영성이형이 우리진안이 세뱃돈 챙겨주셨어~~ 많이 주셨던데
울진안이 공부 하느라 못 온거라고 다들 안타까워 하시고 기특해하셨어. 이렇게 가족도 못보고 공부하고있는데 이 시간들이 헛되지않았으면 좋겠네
엄마가 테이프 넣는다고 넣었는데 빠져있더라고~~
그리고 포항오면서 이클립스 배달시켜놓았어. 내일은 가져다 줄께. 테이프도 수건도 이클립스도 ~~
그리고 주간시험 못봤다고 너무 걱정 안해도 돼
우리가 앉아있는 습관만들려간거잖아. 엄마가 그랬지
공부한건 어디 안간다고~
지금 당장의 효과가 없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
조만간 그 효과들이 다 나올꺼야
진안이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차곡차곡 나올꺼야
엄마는 진안이를 믿어.
우리아들 잘하고 있고 끝까지 잘할꺼야.
화이팅.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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