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어갔지?

작성자
엄마가
2023-01-24 00:00:00
한승아
최강한파라더니 오늘 정말 너무너무 춥다

첫 외출 후 다시 복귀할때...너무 들어가기 싫었지?
누나는 엄마가 학원으로 태워가는 차에서 내내 울어서
내려주고 돌아오는 엄마 맘이 오랫동안 심란했었어

너가...
현타온다구 미리 학원 앞에서 내려 걸어갔다는 아빠말 듣고..
왜 그리 마음이 아픈지....

한승아
지금 너가 힘드는만큼 꼭 좋은 날이 올꺼야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거저되는 것은 없더라.

씩씩하게 잘 있어줘서 기특하고 너무 고맙다
복귀하고 첫날 잘 보내고 다시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하리라고 엄마는 믿어.
엄마도 엄마의 일상을 담담히 잘하고 있을께
얼른 한달 또 지나서 다시 만나자

그때 조금 늦은 생일 파티하고
엄마랑 술도 한잔 하기야.

보고 났더니 더 보고 싶은 우리아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올한해 후회없이 열심히 보내자.

엄마 또 편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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