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아~♡

작성자
엄마
2023-01-24 00:00:00
사랑한다 아들~

오늘은 설 연휴 마지막날
준영이는 중심 잘 잡고 오늘도 열심히 생활했니?
좀전에 지난 주말평가 점수를 보고 깜놀했다 ㅇ.ㅇ
아빠는 충격적이라고 말씀하시네...
왜 점점 시험점수가 내려갈까를 고민해보자. 공부방향을 생각하고 공부량도 생각해보렴. 네가할 수 있는 최대치를 끌어내봐. 지금은 연습하는거니까 마지막 주말평가는 이악물고 준비해보렴. 너의 근성을 보여줘... 솔직히 부끄러운 점수인거 네가 더잘 알꺼라 생각한다.

이번 기숙학원에서 준영이가 모자란 점을 느끼고 앞으로의 계획을 잡았으면한다. 오늘 점수는 그렇지만 아직 결과가 아닌 준비단계이며 시작점임을 명심하고...

이제 퇴소일이 2주도 안남았어.
네가 어떤생각으로 학습준비 중인지 편지 부탁한다.
구체적으로 과목별 계획
그래야 엄마가 준비를 해놓지...
참고로 2월 4일 퇴소 후 계획
1. 바로 교복맞추러 가야한다. 1월 29일이 교복 마감인데 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최대한 빨리 가야한다.
2. 학교 방학숙제 있다. 에세이 독서감상문 교가외우기 등
3. 학원세팅(이부분은 너의 과목별 계획 참고 후 진행)

다시한번 당부한다
네가 할 수 있는 최대치로 공부해봐. 엄마가 매번 얘기했잖아. 후회없이 최대로 노력했냐고... 그러면 지난 시험같은 점수 받으면 속상해서 눈물이 났을꺼야. 분하고... 아무튼 지금 너의 생각이 무척 궁금하구나. 편지주렴

요청한 물건은 내일 택배로 보낼 예정이야. 불편해도 조금만 기다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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