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재원아

작성자
엄마가
2023-01-24 00:00:00
명절을 거기선 공부만 하며 보낸거니? 명절에 밖에 나간 친구들있었어? 맛난것도 못먹고 울아들
어떤음식이 젤 먹고싶어?
엄만 영주랑 외할머니댁 다녀오고 이래저래 바빳네
너 세뱃돈은 줄만한사람들은 챙겨 주시더라
엄마가 잘 갖고 있다가 줄께
이제 열흘정도 남았나? 그동안 잘 달려와줘서 고맙다
근데 재원아 깁스 푼데는 괜찮아? 아프거나 이상하진 않고?
재원아 지금 컨디션은 어때?몹시 궁금하고 걱정되는 이 기분은 뭘까?갑자기 생각이드네
동진이도 잘 지내고있어?
그리고 퇴소날 원준이모는 이모집에서 하루 자고가라는데 외삼촌은 방잡았다고 거기로 오라하고 아빤 외삼촌방잡은데로 가고싶은가바 엄만 설구경좀 하다가 이모집서 자고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너 의견도 듣고싶구나
범준이삼촌도 재원이오면 파티하자하고 재원이를 기다리는사람들이 많다

올 희창이랑지수 놀러왓는데 어른들은 밖에서 밥먹고왔는데 글쎄 지수가 춤춰서 밑에집에서 시끄럽다고 다선인가?우리밑에집 엄마 올라왔었데 ㅠㅠ
미안하드라

아휴 낼 출근이닷 이렇게 연휴지내고 출근하면 너무 시르다
재원이도 남은시간 알차게 보내고 또 힘찬 하루 시작해랏
사랑한다 아들

재원 안부 편지 한통 부탁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