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진안아
안녕

이제 울진안이가 거기 들어가고 벌써 반이 지나고 10일뒤에는 수료를 하게 되는구나
10일만 잘 지나면 우리 진안이 만나네
여기서 엄마아빠누나는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서 벌써?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우리진안이는 하루가 1년같겠지
그래도 처음 들어간 한주 보다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지

어제 진성학원을 갔다왔지
어제 외출 끝나고 들어가는 형들이 있는것 같더구나
가방검사 하고 들어가는 사람들을 봤지. 아마 그 형들은 제수생이겠지
1년동안 있는 형들~~
1년을 거기있는다는건 ....생각만 해도 힘들겠지
다들 대학이라는 목표 때문에 아니지 자기들의 인생을 위한 목표를 위해 그렇게 1년씩 2년씩 다시 목표를 세워서 공부하는것 같아

우리진안이는 이제 3년을 시작하는 시간이니까 목표를 잘세워서 하면 될것 같아
3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많은것 같지만 그렇지 않더라구
목표를 잘 세우고 차근 차근 해 나간다면 3년 이후의 결과물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또 다시 1년을 노력해야하고 ~~ 여튼 그렇단다.

우리진안이가 지금 거기 있는것 처럼 공부가 된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
지금은 강제로 핸드폰을 절제하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조절하지만
집에 오면 혼자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것들을 조절해야 하니까
그게 너와의 다툼인거지 ~~ 아직 완벽하게 되지 않겠지만~ ~~ 첫술에 배부르겠어~
엄마는 진안이를 믿어~ 차츰 차츰 해낼거라고~~

이번 시험 성적이 나쁘다고 걱정하지마~ 지금도 잘하고 있고 진안이가 공부한 부분이 안나와서 그럴꺼야 공부한건 어디 가지 않으니까
실망 할 필요도 없어
조금 더디게 가겠지만 공부할때 효율성이 커질수 있게 연습장 많이 쓰는거 ~~ 중요하단다.
우린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 알지 우리아들

윤석이 너무 귀엽지 않아 영어로 편지
그래도 우리진안이가 교우 관계가 좋아서 이렇게 친구들이 편지도 써 주고
우리아들 진짜 멋지다.
거기서도 친구들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