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야 너무 오랜만이지?
엄마가 명절을 보내느라 아들한테 편지가 늦었어
미안해 명절인데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아
공부는 원래 꾸준이 하는거라지만 재미가 있어야 하는거야
요즘 공부에 재미좀 부쳤니?
지난주엔 감기가 심했다고 하던데 지금은 어떠니?
많이 아프지 않아야 할텐데
아빠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아프면 안되니까 건강도. 챙겨.
먹는거 잘먹고 잠도 잘자야해
보고 싶은 성태야
항상 건강하고 공부도 행복하게 했으면 해
사랑한다 우리 성태
재미있고 추억을 만드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거야
잘지내고 다음주에 만나자
우리 성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