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눈이 오고 있어

작성자
엄마
2023-01-26 00:00:00
감기는 다 나았는지 궁금하네...
공부가 힘들어서 아픈건지 걱정이 되는구나.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엄마는 밥을 구내식당에서 먹었어.
너랑 똑같이 배식을 먹고 나니 성태 생각이 더 간절해

사랑하는 우리 성태야.
네가 있는 곳에도 눈이 오니?
출근하는 길에는 눈이 오지 않더니 지금은 눈이 소복히 쌓이고 있어.
눈을 바라보면 풍요로움이 느껴지듯이 너도 여유를 갖으면 좋을 것 같아.
힘들고 아프면 쉬어가고 행복한 일상을 즐겼으면 좋겠어.
공부가 마냥 힘들지만은 않을거라 생각해
그렇다고 엄청 재미있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우리 성태는 수학을 재미있게 즐길거라 생각해.

며칠 남지 않은 시간 좋은 기회를 잘 살리길 바라고
앞으로의 우리 성태의 미래에 대한 기회를 찾길 기대할께.

다음주 토요일까지 잘 지내고 엄마가 데리러 갈께
건강 잘 챙기고 마지막까지 힘내.
우리 성태 사랑한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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