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지내지? 다시 들어가서 적응하느라 요며칠 많이 힘들었지? 누나도 첨 다시 복귀할때가 젤로 힘들었다더라^^
너 들어갈때 아빠한테 먼저 내려달라고 할때 아빠 맘도 많이 않좋더구나 너가 힘들다는걸 잘알기에...
그래도 이번에 너가 나와 하는 말을 들어니 나름 생각도 있고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에 아빤 뿌듯했다 진짜
아들~ 아빠는 너가 거기서 무조건 공부만 해야겠다고 생각하는것 보다 목표를 가지고 뭔가 해볼려는 생각을 해갈수 있다면 그래서 그게 공부를 해가는 동기가 된다면 참 좋을듯하네 그게 앞으로 너가 어른이 되서 살아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거다~
지난 금요일엔 할아버지 생신이라 누나랑 대구 갔다왔어 할아버진 너 얘기만 계속 물어보시는데 잘 해가고 있다고 말씀드렸어~ 아빠도 그렇게 믿고 있고.
누나는 담주부터는 나가서 지낼것 같아 집에는 엄마 혼자 있네 우리 식구들은 다 독고다이네~~ㅎㅎ
아들~~ 또다시 한주가 시작되네 힘내고 어렵겠지만 잘 이겨내고 한주한주 열심히 지내다보면 의미있는 한해가 될거다. 건강 잘챙기고 화이팅 하자

-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