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지

작성자
엉마
2023-01-31 00:00:00
진안아~~
엄마 편지 기다렸지
하루가 왜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어제도 편지 쓰다가 지워져서 못하고 오늘도 출근해서 이것 저것 하다보니 벌써 이시간이네

우리아들 이제 4일후면 보게되겠다
벌써 오늘도 5시가 되어가니까 이제 한 3일 남은거지
지난번 편지 보고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진안이를 보고 대견하긴했어
영어도 열심히 하고 있고
성적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같아서 ....반 평균보다는 국어랑 영어는 잘한것 보니
시험 문제가 어려웠나보더구나
영어 열심히 했다고 ~~ 수학은 계속 반 평균보다 떨어지고 안나오네
수학 열심히 해야 하는데 ....
오면 누나랑 좀 집중해서 해야할듯해
또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몰라~~

여하튼 우리아들이 4일날 온다니까 엄마는 너무 설레
울 아들 보고 싶은 마음에....
오면 뭐 해줄까 우리아들 좋아하는 치킨부터 시켜줘야겠지
거기서도 엄청 잘 먹고 있다지만 ㅋㅋ
오늘 저녁은 수제등심까스 라고 하던데....
우리아들 별루 안좋아 하는거라서 ~~
나오면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
우리아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곧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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