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아 문자는 잘 받아보았어^^ 금요일 나오고싶다고 #4514조금이라도 빨리나와서 사촌들도 보고 더빨리 부산 내려가고싶음 마음인거구나 그마음은 알지만 어떤일이든 순서가 있고 계획했던것들이 있어서 쉽게 바꿀수있는게 아니란다 많이 속상했지 ㅠ 니마음은 충분히 알것같아 초등생들은 화욜부터 개학을 해서 벌써부터 바뿌단다 우리 학원도 그렇고 숙모와 창훈이도 일찍부터 학교가느라 정말 바쁠거야 학생들도 힘들다지만 학교선생님들도 지도하랴 학습준비등등 엄청바쁘고 힘들거든 ^^ 숙모 살이 쏙 빠졌던데 ㅎㅎ창준이는 고등준비로 바쁠거고 #4514승민이도 중학교 교복이 나왔더라 입고 찍어보내줬는데 더 클거를 생각해서 엄청크게 옷을 맞추었더라 그모습 상상이 가지?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게 크게하니 처음엔 엄청 우습잖아 ㅋㅋ 엄마는 일주전부터 퇴근함서 잠이 너무와 초콜릿을 먹었더니 오늘 몸무게를 쟀는데 3킬로 쩼더라 엄마몸무게를 너는 알잖니? 완전 충격이다 ㅜ ㅜ 살빼기 진짜힘든데 ㅜ 오늘부터 저녁8시이후 아무것도 안먹고 달달한건 절대 안먹기로 맘먹었어 살찌는거 한순간이다 ㅜ
승현아 너두 몸무게 안재봐서 글치 엄청 충격먹을수도 있어 염두해두고 단것은 조금 멀리하면 좋을것같아 #4514
토욜 아침6시 기차끊어 뒀거든 집에서 4니에 일어나 5시에나가야된다 거기 도착하면9시15분쯤 될거야 늦어도 조금기다려줘 일요일 내려오는시간은1시기차표거든. 부산도착하면 3시반이니 할머니댁으로 바로 가도 좋을것같아^^ 이불짐은 택배보내게주소 잘 적어 넣고 짐정리할때 빠지는 물건없게 꼼꼼하게 챙겨봐줄래?다시가지러 갈수도없고 #4514혹시남는 휴지가 있다면 휴지는 기숙사서 다른분들 쓸수있게 그냥 두고오면 된단다 다른건 신발 가습기 등등 잘 확인해줘^^
시간이 정말 빠르다 한달이 후딱~ 돌아보니 금방인거같지?개학하고 2주가고 또 방학 그럼고2다. 우리집 하니 샀을때가 형고2. 8년이 지났네 #4514하니보고싶지 ㅎㅎ 조금만 참아 ㅎㅎ
오늘까지 3일남았네 니가 말한것처럼 후회없는 기숙사생활이 되도록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