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에게

작성자
엄마
2023-02-02 00:00:00
몇번을 지우고 다시 쓰고 있어.
뭐라고 써아할까 고민만하고. 엄마 마음이 진교 마음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쓴글이 진교에게 어떤 방향성을 줬으면 좋겠는데.
엄마가 화제를 돌려볼게.
어제 진교 숙제 하기위해 미미미누를 봤어.
2024년 수능을 위한 노베이스학생을 찾아서 입시 싸움에 끼지 못 하고 허송세월 시간만 보내며 있는 허수 속에서 실수를 찾는 프로젝트. 지원자는 성적 향상의 결과
시청자는 목표 달성의 과정이 목표고. 인생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는것이 아니라 성공과 과정만 남는다고. 본인의 목표 달성을 위해 동기부여를 얻어갈수 있는.
수능에 목숨을 걸고 성장과정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하고 성실하고 간절함을 갖춘 멘토링에 귀기울이는 학생
노베이슨데 꼬장 부리거나 숙제 안 하거나 그걸 왜하나 지금 쎈 풀어야해요? 내가 왜 아직까지 예제를 풀고 있어야하죠 7월인데? 그런 학생들은 지원하지 말라고. 마지막말이 현실이 아닌 지옥에서 견뎌봅시다. 하고끝마쳤다.
아들아 엄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 지금 엄마말이 힘든 진교에게 제대로 전달 될지 모르겠지만 예민해있는 진교에게 한마디 잘 못 말할까 어렵다.
그래도 엄마말이 메아리일지라도 힘내라고 말하고 싶네.
사랑스러운 진교 내 새끼. 가장 소중한 내 새끼. 끝까지 해내길 매일매일 기도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