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승호

작성자
김승호 엄마
2023-02-02 00:00:00
우리 아들
지금쯤이면 간식 먹고 공부 마무리 중일까?
병원 갔다오는 승호 목소리 갑자기 듣게 되어 얼마나 반갑던지~
어제는 엄마가 목감기가 심하게 와서 병원에서 준 약을 먹고
꼭 가야하는 상갓집 있어서 다녀와서 약이 독했는지 다 토하고 아파서
편지를 못 썼네~
지금은 다행히 많이 나아졌어.
이제 승호는 다 나은거지? 아프면 안된다~~
엄마도 1년중 가장 바쁜 회계말이라서 아파도 안되는 상황이네..
쉬고 싶어도 쉴수도 없고

국어 성적도 금방 오르는 과목이 아니니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오를거야. 너무 급하게 마음 먹지마라~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듯~~

열심히 하는 승호 보니 엄마 아빠 모두 기분이 좋단다.
아프지 말고 화이팅하자

2023.2.2.

(누나가 지금 와서 전하는 말 : 토요일에 못간다네~ 다음주 토요일에 갈수 있대.
이번주는 기다리지 말라네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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