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야~

작성자
장옥순
2023-02-21 00:00:00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 하려니 직응하기 쉽지 않겠구나. 하지만 곧 적응도 잘 하고 그 어느때 보다도 더 열심히 공부 할거라 믿어.
우리 아들이 맘만 먹으면 못할게 없다는거 엄마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거든.
일요일날 기숙학원에 데려다주고 정신없이 집으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가는길에 차 안에서 컵라면 대충 먹여 보낸게 속상하고 너무 미안한생각이 들더라.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좋았을걸...
다음에 집에 오면 맛난거 많이 해줄게.
정우야 지금은 힘들겠지만 이 모두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거 잘 알지?
이왕에 해야하는 공부라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서 만족 할 수 있는 결과를 얻도록 하자.
그리고 건강 관리도 잘 하고.
몸이 아프면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가 없으니까.
잘 지내고 3주후에 보자.
사랑해 아들~

*메가스터디 교재 배송 됐어.필요하면 연락해.
2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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