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현아

작성자
엄마
2023-02-23 00:00:00
유현아 오늘도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겠지.

그동안 유하게 흘러보낸 시간들이 아쉽다고 했던 너의 말처럼
지금은 좀 더 치열하게 살아가야 할 시간인 거 같아. 기운을 내 보자

네가 보내달라고 한 동아시아사 책은 주문했는데
800페이지나 되어서 스프링 분철까지 신청했더니 조금 오래 걸리네.
(예스24에 아예 분철 항목이 있는 걸 보면... 많이들 신청하나 봐)
이 책은 학원으로 바로 가게 해 놓았으니 3월 2일 발송되면 다음 날 쯤 너에게 갈 거 같아.

몽쉘은 전자사전하고 같이 보내도록 할게.

오늘 영어단어검사 들어가 봤더니 월요일보다 맞은 개수가 늘어났네.
그 몇 개가 별건가 하겠지만 유현이가 열심히한 거니까. 엄마는 막 칭찬해 주고 싶다.

오늘 엄마는 코엑스 리빙디자인페어 보러 간다.
엄마도 좋은 파트너사 찾게 되길. 유현이도 같이 기도해 줘.

오늘도 좋은 하루였기를...

p.s. 앗 그리고 유현이의 예언이 맞았어 김규가 블리치 전권을 사달라고 했단다 ㅎㅎㅎ

20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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