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현이에게

작성자
엄마
2023-02-26 00:00:00
유현아 오늘은 편지가 좀 늦었네.

어제 규현이랑 별의 커비 팝업스토어도 다녀왔지.
규현이가 인형을 세 개나 샀단다.
영신반점에서 짜장면도 먹었어.

오늘은 오전에 규현이 머리 자르러
헤어아티스트 엠에 갔다가
1학년 엄마 모임에서 같이 점심 먹고
지금 집에 가는 길이야. 수다 삼매경~

오늘 유현이는 좀 쉬었을까?
다음주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지 궁금해.
유현이의 목표가 뚜렷해져서 엄마 마음이 기뻤어.

수학 과외하는 사진 규현이가 보내줘서 봤는데
모자란 부분 잘 보충 되었으면 좋겠다.
월요일부터 또 마음을 다잡아 보도록 하자.
엄마도 유현이도 화이팅

내일 또 편지할게.
사랑해. 울 아들~

2023.2.26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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