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호 잘 지내시나?

작성자
김승호 엄마
2023-02-27 00:00:00
우리 승호 잘 지내지?
엄마가 회계말 업무가 너무 바빠 야근이 잦아서 편지도 못 썼네~~
정시 끝나고 친구들 많이 들어왔어?
새로운 친구들도 전국에서 많이 모였겠네~
먼저 적응 잘하고 있는 선배(?)로서 도움도 주고
선의의 경쟁도 하길 바래.

오늘 볼펜심은 주문했다. 모레 정도는 도착하지 않을까싶어~
휴가 나왔다가 다시 가서 적응하기 힘들진 않았는지 모르겠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한걸음씩 잘 해낼거라 믿어~~
국어 공부도 이제 꾸준히 해서 조금씩 점수 올려보자.

월초에 학원비 꼭 내고~~

사랑한다. 우리 아들

2023.2.27. 밤에

엄마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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