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혁에게~
- 작성자
- 정소현
- 2023-02-28 00:00:00
안녕~
아들
별일없이 잘 지내니?
몸은 괜찮아졌는지 모르겠네.
밖에는 봄이 멀지않게 다가와 이른꽃들을 피우는 중이야. 시간이 참 빨리 가는것 같아. 너도 그렇겠지만 엄마 나이에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는 느낌이야.
그래서 부지런해질려고 하는데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 늘 계획만큼 못할 때가 많아. 그렇다고 다시 젊은 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 엄마는 지금이 좋은 것 같아.
너희들이 어릴때는 그런대로 바빴고 지금은 또 여러가지로 할일이 있어서 좋은것 같아.
열흘 뒤에 찬혁이 나오면 뭐 할까 가끔 생각도 하고...
찬혁아~ 계획하는 것이 너무 멀리 있어 보이지 않을땐 그냥 그날 하루를 살아. 시간이 지나면 쌓이고 저장되어 네가 살아가는 힘도 되고 지식도 되고 그럴거야. 물론 독서가 더해졌음을 전제해서지만.
지난번 가져간 성경도 짬내서 읽고 건강히 지내도록 해.
비타민이랑 식품도 잘 챙겨 먹고~
2월 마지막날 저녁에 엄마가.
아들
별일없이 잘 지내니?
몸은 괜찮아졌는지 모르겠네.
밖에는 봄이 멀지않게 다가와 이른꽃들을 피우는 중이야. 시간이 참 빨리 가는것 같아. 너도 그렇겠지만 엄마 나이에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는 느낌이야.
그래서 부지런해질려고 하는데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 늘 계획만큼 못할 때가 많아. 그렇다고 다시 젊은 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 엄마는 지금이 좋은 것 같아.
너희들이 어릴때는 그런대로 바빴고 지금은 또 여러가지로 할일이 있어서 좋은것 같아.
열흘 뒤에 찬혁이 나오면 뭐 할까 가끔 생각도 하고...
찬혁아~ 계획하는 것이 너무 멀리 있어 보이지 않을땐 그냥 그날 하루를 살아. 시간이 지나면 쌓이고 저장되어 네가 살아가는 힘도 되고 지식도 되고 그럴거야. 물론 독서가 더해졌음을 전제해서지만.
지난번 가져간 성경도 짬내서 읽고 건강히 지내도록 해.
비타민이랑 식품도 잘 챙겨 먹고~
2월 마지막날 저녁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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