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찬유씨~ 오늘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은 개강한 지 2일 차야 학교에서는 첫 수업들이 많아서 아직 OT중이고ㅎㅎ
친구들도 점점 더 많이 사귀고 있어~ 우리 과 말고도 다른 과 친구들이 정말 많아
학교 생활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웡 우리 과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이야
예대 느낌은 나더라ㅋㅋㅋ 버스킹도 종종 보여
기숙사에서 본부까지 내려가기 힘들어서 셔틀버스 타고 내려가는데 자주는 안 내려가..
너무 귀찮거든...ㅎ 찬유는 공부 잘 하고 있어?
나는 내 전공을 공부 하는 거라 흥미롭고 또 즐거운데 아직도 살짝 걱정이 앞서긴 해ㅠ
그래도 찬유가 해준 예쁜 말들과 응원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할 거야
우리 서로 떨어져 있어도 각자 위치에서 후회되지 않을 만큼 열심히 하자ㅎ
누구한테도 부끄럽지 않을 사람이 되어보자 알았지?
매일 널 생각하면서 응원하고 있으니까 찬유도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열심히 해
우리 얼른 만나자~ 보고 싶어 오늘도 수고 많았고 잘 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