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형찬아~

작성자
이쁜 엄마
2023-03-05 00:00:00
형찬아. 컨디션은 좀 어때?
엄마가 보낸 이불이 어제야 도착한 거 같은데 ㅠ

상세설명엔 당일 배송이라고 적어 놓고는 ㅠ
암튼 그날 엄청 속상해서 게시판에 항의글 올렸어 ㅎ
텀블러는 받았고? 너가 좋아하는 스벅 텀블러 보냈어.
덕분에 엄마는 새거 하나 장만할 핑계거리가 생겼네~

너의 하나뿐인 동생 안부가 궁금할 거 같아 전해줄게
저번 주 부터 개학해서 학교 나가고 있어.
아빠한텐 학교 다니는 자길 불쌍이 여겨 위로해 달라며 삥뜯더라 ㅎㅎ
그래서 뜯긴 거 같애 ^^
또 아이패드랑 펜슬 사겠다고 아주 엄말 들들 볶아 돼.
조만간 패드 하나 안겨줘야 할 듯 ^^
안 봐도 훤~히 보이지? 네 빈자리가 너무 크다. ㅠ
다음 소식 전할 때 까지 몸관리 잘하고
비타민도 잘 챙겨먹고

오늘도 엄만 형찬이가 많이 보고싶다.
형찬아 엄마가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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