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규

작성자
엄마
2023-03-07 00:00:00
도규야
벌써 며칠이 지나간다.
엄마는 도규가 너무 보고 싶어서 사진을 자꾸만 찾아보고 있어~
우리 도규씨는 적응 좀 됐을까?
짐 정리는 잘 했니?
숙소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엄마가 정리해줄 생각에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지 않아서 좀 당황되더라.
밥은 잘 챙겨 먹고 있구?
선생님께서 밥은 맛있다고 해서 걱정은 덜었어
엄마 밥에 예민한거 알지?ㅋㅋ
하루에 한병씩 비타민은 챙겨 먹니?
홍삼은 시간차를 두고 먹도록 하고..
루테인도 빼먹지 말구
잠자리가 바껴서 숙면하는지도 궁금해
그제는 엄마가 코를 골아서 아빠가 잠을 설치셨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엄마가 우겼지ㅋㅋ
이도규씨가 수면안대 좋아하니 적절하게 사용하고~
며칠 있으면 울아들 만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다려져
수능 전까지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던 말 취소할께ㅎㅎ
오늘 하루도 애썼어~
좋은 꿈 꾸고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