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작성자
엄마
2023-03-08 00:00:00
지금쯤 몸도 조금씩 지치고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피곤하고 힘들겠구나.
그래도 며칠만 지나면 집에 돌아와서 잠깐 쉬었다 갈 수 있으니 조금만 더 기운을 내 보자.
한동안 공부를 안하다가 다시 하려니 그동안 잊어버린것들도 많고 생각보다 성적이 잘 안나올 수도 있을거야.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인거고 중간에 포기 하는 일만 없다면 머지않아 열심히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 할 거니까 조급해 하지 말자.
우리아들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엄마는 보지 않아도 얼마나 열심히 공부 하고 있는지 느낌으로 다 알 수 있어.
엄마가 항상 응원 하고 있다는거 알지?
3일 후에 보자.

이불이 너무 두꺼운거 같으면 이번에 나올때 지난번 들어갈때 가져갔던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나와.

3월 8일 수요일
03시 07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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