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에게
아빠가 두산이를 본지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는구나.
아빠는 우리아들 무척 보고 싶구나.
그동안 잘 지냈니?

아빠는 7월 29일 날 휴가 간다고 오류동에 왔단다.
와서 두산이 의 근황을 이야기 들었다. 좀 다쳤다며? 괜찮아?
그래 그런 일은 빨리 잊어, 그런 일 오래 마음속에 가지고 있으면 너 자신이 흐려져.
우리 두산이의 장점은 천진난만하고 마음이 맑고 밝은 게 장점이지. 그것 때문에 아빠.
엄마 에게 꾸지람을 자주 듣기는 하지만...

두산아 이번 여름 방학에 “진성학원”에 입소한 용기를 칭찬 하고 싶구나.
사람(특히 청소년)은 많은 것을 경험하고, 모험하는 것이 자기 자신의 발전과 성숙에 큰 도움이 된단다. 그래서 탐험가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자연에 도전하잖아 숙식학원이 그 정도는 아니지만 집 떠나기를 싫어하는 두산이 에게는 하나의 좋은 경험일수도 있지.

이번 여름 방학에 우리 가족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보다 더 값진 여름 시간 이었으면 좋겠어. 엄마 아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