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짝 진우~~

작성자
엄마
2023-03-08 00:00:00
사랑하는 아들~~~
안녕? 오늘이 무슨날인지 아니?
모르겠다고? 오늘이 진우가 학원 입소한지 한 달 되는 날이야.
1주일째까지 견디기 힘들고 또 한달될 때까지 견디기 많이 힘들다고 했었는데 울 진우가 꿋꿋하게 굳세게 한달을 견뎌냈네. 대견하게~ㅎㅎ
짝짝짝~ 너에게 박수를 보낸다. 엄청 엄청 많이 칭찬해.
쉅지 않은 시간이었을 텐데...지난 한 달 고생했어.
울아들 진짜 정말 보고 싶다.
다행히 이번주 일요일이 진우 3월 휴가라고 들었어.
엄마가 진우 볼 날을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그 날 보자. 아침 먹지 말고 집에 와서 먹어.
아침 8시까지 학원으로 데리러 갈게. 준비하고 있어 줘.
진태형이 지금 일본 여행 가 있는데 내일 저녁에 귀국해. 다행히 형도 볼 수 있겠다.
편지가 쌍방향이 아니어서 아쉬워.
저번에 아팠던 거 잘 이겨냈는지 더 안 아팠는지 너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
담임쌤한테 연락이 없어서 그냥 괜찮은가보다 하고 있단다.
며칠 더 열심히 공부하고 곧 다가 올 일요일에 보자.
아들 사랑해

일요일을 기다리는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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