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호에게

작성자
김승호 엄마
2023-03-08 00:00:00
벌써 수요일 저녁이네~~
지난주 모의고사 성적보니 조금씩 오르고 있어서 엄마 아빠도 조금 안심이 된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실력이 늘어갈거라 믿어. 승호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보이네.
고등학교땐 솔직히 공부를 많이 안했어서 지금 학원서 다시 배우면서 하다보면 실력이 많이 올라갈것 같은 생각이 드네..ㅋㅋ

곧 휴가인데 많이 기다려지지? 아참 지금 생각하니 용돈을 안부쳤네~
편지 쓰고 얼른 보내야겠다 먹고 싶은 음료 아끼지 말고 사먹어.
승호는 그 안에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시간이 안갈까~~
힘들어도 힘내서 버티자.

추울 때 들어갔는데 제법 봄기운이 있네~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봄옷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휴가 나올때 좀 두꺼워서 못 입는 옷은 가지고 나와라.
휴가 때까지 건강 조심하고 휴가날 보자.
사랑한다.

2023.3.8 수요일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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