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아. 안녕~
아빠 어제 대전집에 못가고 운동했다.ㅎ
너도 알다시피 아빠가 한곳에 꽂히면 무조건 당장 해야한다는거...오늘도 토요일이지만 아침 7시 남짓 일어나서 운동 좀 하고...그리고 또 버스터미널까지 10Km 걸어서 가서 지금 점심시간인데...대전으로 가는 버스 안이야...
내일이면 우리 규찬이 볼 수 있네..ㅎ 오면 맛있거 좀 함께 먹자구..ㅎ
그냥 대전 가는 버스안에서 우리 규찬이 생각나서 글 써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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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찬아.
아빠도 다른곳에서 업무 시작한지 두어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적응이 어렵네...생각도 많고...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다른거 알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적응시간이 길어지는거 같다.
그래도 이 또한 지나가겠지...
배고프다...아침도 안먹고 운동햐고 지금 점심 12시 30분이 다 되어 가니까...무지 배 고프다...
좀 있다가 내려서 뭐라도 먹어야 겠다.
우리 규찬이도 맛점 하고 있겠지? ㅎ
아빠는 우리 규찬이가 항상 든든하게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긍정적인 생각들만 했으면 한다.
너무 오래된 명언이지만...
오늘은 이 말이 꼭 해주고 싶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