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에게~

작성자
용진엄마
2023-03-25 00:00:00
용진아 너의 글은 담임선생님 통해서 잘 전달 받았어.

니 물건을 보내다가 과자가 먹고 싶을 것 같아서 보냈더니
기숙학원이 지침이 그래서 엄마도 안타깝네...


엄마는 오늘 시골 할머니와 외삼촌과 무량사에도 가고 점심도 먹었어.
할머니가 용진이 궁금해 하시더라..
나중에 휴가 나올때 할머니도 한 번 뵙자 ^^

날씨는 정말 봄날씨야..
꽃도 피고 따뜻해.

금방 봄이 지나고 더워지는 여름이겠지...

시간은 마냥 흐르더라고...

용진이가 지금은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이 시간을 보내고 나면 추억이 될 거야..

매일 시간이 힘들고 지겹겠지만 화이팅하고 ^^

그리고 문제집 같은 것은 엄마가 알라딘에서 주문해서 보내고 있어..
가끔 니가 요청한 게 맞나 .. 생각이 들때는 있으니
주문할 때 구체적인 내용을 알면 추가적으로 써줘 ~

항상 좋은 생각 갖고 건강하기만을 엄마는 바래..
너가 휴가 때 하고 싶다는 것도 잘 알아보께 ^^

- 항상 아들을 응원하는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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