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야
- 작성자
- 조성호
- 2023-03-26 00:00:00
원규야
두유 다시 받았니? 4월 휴가 복귀할때 태워다 줄거니까 그때 이불등 안쓰는 물건들 다 챙겨와야지.
여기는 오늘 벚꽃이 만개했다. 대구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하길래 갔다왔어.
이중섭 박수근 정말 보기 힘든 것들이 많았어. 너도 보면 좋았을...그런 특이한 전시회 잘 다녔잖아.
키스해링은 아쉽지만.
보면서 참 복잡미묘한 감정이 스쳤다.
결국 저것들은 다 비자금용인데. 값을 매길수 없는 것들이고. 한편으론 거대 재벌이 소유하고 있으니 그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는거지. 그건 참 다행이고. 특히 이중섭 것은 서귀포 이중섭 거리에도 없던 은박지화야. 그 상태가 정말 깨끗. 박수근것도. 겸재 정선의 산수화도 다수 있다고 했는데 이번엔 그것은 없었어. 도자기도 좋은거 많을텐데. 그래도 실제로 내눈으로 보니깐 좋긴했어.
그리고 대구미술관에 핸즈커피 직영이 있더만.
커피도 맛있었어. 간김에 스타디움 반품몰에 가서 네가 쓸 일회용 스푼 샀다. 내일 보낼께.
작년에 쓰던거랑 똑같은거. 그때 2개중 1개 샀는데 오늘 남은 한개마저 샀어. 아리 쿠션이랑.
지난주 내내 미세먼지가 심해서 참 싫었는데 오늘은 공기도 깨끗했어. 그냥 나간김에 장도 보고 겸사겸사 여러가지 일을 봤어.
그리고 네가 갖고 싶은 앙상블 23은 해결했어. 아마존 직구대행 했어. 그건 한국 직배송이 안되는듯. 방법도 모르겠고. 가격은 일본에선 가차로 500엔인데 지금은 일본에서도 비싸. 작년 시리즈였대. 동대구역이나 시내 가려했는데 계속 뽑아도 안나오면? 여하튼 해결했어. 이것에 이제 집착말고 공부만 해.
모든게 give and take. 알지?
샤프식 지우개는 잘 지워지니?
오늘 특강비 수납했는데 반이름이 기적반이니?
웃기면서도 슬펐다. 얘네들이 성공하는게 기적이라는 건지. 아니면 기적을 만든다는 건지. 후자로 믿고 싶다.
이번엔 모두가 다 간절하단다. 너도 마찬가지겠지.
작년처럼 건방지게 수학을 놓으면 안된다. 계속 또 계속 노력하렴. 언제나 All or Nothing
두유 다시 받았니? 4월 휴가 복귀할때 태워다 줄거니까 그때 이불등 안쓰는 물건들 다 챙겨와야지.
여기는 오늘 벚꽃이 만개했다. 대구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하길래 갔다왔어.
이중섭 박수근 정말 보기 힘든 것들이 많았어. 너도 보면 좋았을...그런 특이한 전시회 잘 다녔잖아.
키스해링은 아쉽지만.
보면서 참 복잡미묘한 감정이 스쳤다.
결국 저것들은 다 비자금용인데. 값을 매길수 없는 것들이고. 한편으론 거대 재벌이 소유하고 있으니 그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는거지. 그건 참 다행이고. 특히 이중섭 것은 서귀포 이중섭 거리에도 없던 은박지화야. 그 상태가 정말 깨끗. 박수근것도. 겸재 정선의 산수화도 다수 있다고 했는데 이번엔 그것은 없었어. 도자기도 좋은거 많을텐데. 그래도 실제로 내눈으로 보니깐 좋긴했어.
그리고 대구미술관에 핸즈커피 직영이 있더만.
커피도 맛있었어. 간김에 스타디움 반품몰에 가서 네가 쓸 일회용 스푼 샀다. 내일 보낼께.
작년에 쓰던거랑 똑같은거. 그때 2개중 1개 샀는데 오늘 남은 한개마저 샀어. 아리 쿠션이랑.
지난주 내내 미세먼지가 심해서 참 싫었는데 오늘은 공기도 깨끗했어. 그냥 나간김에 장도 보고 겸사겸사 여러가지 일을 봤어.
그리고 네가 갖고 싶은 앙상블 23은 해결했어. 아마존 직구대행 했어. 그건 한국 직배송이 안되는듯. 방법도 모르겠고. 가격은 일본에선 가차로 500엔인데 지금은 일본에서도 비싸. 작년 시리즈였대. 동대구역이나 시내 가려했는데 계속 뽑아도 안나오면? 여하튼 해결했어. 이것에 이제 집착말고 공부만 해.
모든게 give and take. 알지?
샤프식 지우개는 잘 지워지니?
오늘 특강비 수납했는데 반이름이 기적반이니?
웃기면서도 슬펐다. 얘네들이 성공하는게 기적이라는 건지. 아니면 기적을 만든다는 건지. 후자로 믿고 싶다.
이번엔 모두가 다 간절하단다. 너도 마찬가지겠지.
작년처럼 건방지게 수학을 놓으면 안된다. 계속 또 계속 노력하렴. 언제나 All or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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