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찬아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지난주에는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없더라. 시즌 오프 기간인가?
아무튼 이번주 간부은 뉴스도 휴간이야.^^

수학점수가 점점 오르고 있다니 기쁜 소식이다.
네 말대로 선생님이 하라고 하는 것과 학원스케쥴대로만 충실히 따라가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크게 욕심내거나 조급해 하지 말고 마라톤 완주하듯이 패이스 잘 조절해서 수능날 좋은 성적 나올 수 있도록 하자. 공부도 체력컨디션이 좋아야 하는 거니까 항상 건강에 신경쓰고.

날 따뜻해지고 봄기운이 물씬해서 몸이 근질근질할텐데 올해만 잘 참아보자. 아들.
이제 벗꽃도 피고 있던데 웃통벗고 뛰쳐 나가겠다던 룸메이트 잘 붙들고^^
조금만 참고 멀리 함께 아름다운 동행 하자고 잘 타일러라 ㅎㅎ

또 연락할게.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