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민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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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00:00:00
혹시 엄마가 바빠서 잊을까봐 미리 보내
이번에 나오는 날은 비가 올거야 우산 꼭 챙기고 따뜻하게 입고 나와
흰티는 가져와 반팔티로 바꿔가

엄마랑 아빠가 연락이 안되면 문자를 넣어놔
전시장이 시끄러워서 못 받을수 있어
누나가 사무실에서 공부하기로 했으니까 사무실로 와도 괜찮고 문은 안 열거야
오후 5시 마감이니까 저녁 같이 하자 송어회 어때?

여고 옆이니까 혹시 엄마 보고 싶으면 연락하고

남은 며칠 텐션 잘 유지해 주고 반가운 얼굴 보여줘
4월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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