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현이에게

작성자
엄마
2023-03-31 00:00:00
유현아 잘 잤니?

엄마는 어제 지원사업 마감시간 직전에
서류 제출하고는 부들부들 체력소모가 심해서
집에 와서 뻗어버렸지 모야.
나름 엄청 긴장했나 봐.
오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제출이 임박하니 이것저것 고칠 부분이
많이 보이더라구

그래도 끝내서 다행이지~
유현이 휴가 나오기 전에
머리 아픈 일 끝내서 속이 시원하다.
나오면 벚꽃구경도 가고 재밌게 쉬자꾸나.

요즘은 유현이 컨디션은 어떤지 궁금하다.
아프지 말고 식사도 잘 하길.
유현이가 나중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금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생각해.
엄마도 유현이의 든든한 기반이 될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자.
보고싶다. 사랑해.

2023.3.31
엄마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