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 이쁜 아들램 준혁아 잘 지내고있니~?

어제 오늘 팀에 한명이 휴가를 이틀을 내서 엄마는 아침부터 화장실에 갈 틈도없이 정신없이 일하는 순간순간에도 준혁이가 생각이나고 보고싶어지는구나

지금 엄마처럼 준혁이는 늘 꽉찬 수업에 잠들기전까지 자율학습으로 공부하느라 바쁠텐데 힘이 많이 들겠구나라는 생각에 엄마맘이 순간 짠함을 느끼는구나

그래도 열심히 한만큼 성적은 거짓말을 안하고 조금씩 올라서 너에게 성취감과 뿌듯함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게되고 그 선물이 너에 삶에 훗날 얼마나 큰 밑거름이 될지는 아마 넌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 일어날거야

날이 넘 좋으니 준혁이랑 꽃구경도 다니고싶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시간을 보내고 싶단다 내년에는 꼭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서 재밌는 대학생활도하고 엄마.아빠랑도 아무 걱정없이 즐거운 시간 함께했음 넘 좋겠고 기대가 된단다

그날을 위해 힘들어도 잘 참고 힘내서 열심히 화이팅 해주길 바란다

곧 준혁이를 보겠다는 생각에 엄마는 오늘도 바쁘고 힘들어도 꾹참고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려한단다

사랑하는 내아들 준혁아 엄마가 준혁이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거 언제나 잊지않길 바란다

몇일후에 웃는얼굴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