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야♥

작성자
서은
2023-03-31 00:00:00
원래 집 도착해서 밥 먹고 씻고 과제하기 전에 편지 쓰려고 했는데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버스에서 써요ㅎㅎ 오늘 아주 특별한 날인데
찬유는 오늘 하루 잘 보냈으려나 모르겠네.. 일단 오늘은 찬유가
세상에 태어난 지 6800일이 되는 날이야♥♥ 특별한 날이라서 그런지
나한테도 아주 특별한 날이라 오늘 하루는 나 역시도 특별하게 보냈어ㅎ
벚꽃도 하루가 지날 수록 더 많이 피어나는 것 같아~ 나 오늘 본부에서 학교 터미널까지 혼자 걸어가는데 벚꽃 길을 걸었는데 정말 예쁘더라구ㅎㅎ
얼른 너랑 함께 벚꽃 구경하러 가고 싶어♥ 찬유는 건강 챙겨가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 나는 할 일이 아주 많아서 힘들고 피곤하지만
이런 바쁨이 있기에 내가 정말 올바르게 잘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금방 다시 활력을 찾게 돼 :) 그러니까 찬유도 공부하다가 힘들고 피곤하면
나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이번에 본가 와서는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다 갈 거예요~ 친구들은 안 만나고 가족들이랑만 있을거야 헷
그리고 4월 8일 토요일에 성수동?에 현체 있는데 현체 끝나고 만날까?
그때 끝나고 봉일천 갈 건데 찬유가 나오는 수 목은 못 만나고 금요일은
내가 남부로 가면 만날 수 있고 못 가면 못 만나서 토요일에 찬유 가기
전 까지만 시간이 된다.. 타이밍이 너무 잔인해...ㅠ 아무튼 오늘도
정말 수고 많았고 잘 했어(토닥토닥) 우리 곧 벚꽃과 함께 만나자♥
사랑해 내 전부 내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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