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아
성적 기록이 두개나 업데이트 되었네.
차근차근 유현이가 노력하고 있는 걸
성적이 말해주는 것 같아.
갑작스레 팍 오른 것은 아니지만
한걸음한걸음 유현이가 잘 나아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와서 엄마는 기쁘고 좋았어.
우리 아들 역시 든든하고 좋다.
앞으로도 지치지 말고 나아가기를.

오늘 규현이 두발로 병원 다녀왔는데
날이 엄청 좋더라.
유현이랑 벚꽃길 걷고 싶다.

지금 편지 쓰는데 유현이 편지가 왔네.
당연히 엄마가 데리러 가야지.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
며칠 잘 버티고 4월 5일에 만나자.
사랑해.

2023.4.1.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