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 작성자
- 엄마
- 작성일
- 2023-04-02 00:00:00
- 조회수
- 2
엄마가 요즘 일 다니느라 피곤해서 편지도 못했다.
정우 잘 지내고 있지?
이제 며칠 후면 보겠네~
보고싶다 우리 아들.
지금은 공부가 너무 힘들고 지겹겠지만 그래도 공부만 하면 될 때가 가장 편할 때라는걸 지나고 나면 알게 될거야.
어쨌든 최선을 다 한 다음에는 후회할게 없으니까.
내년 이맘때쯤 멋지게 캠퍼스를 누비며 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며 현재의 시간을 충실하게 살아가자.
목요일 아침 일찍 데릴러 갈게.
안녕~
4월2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