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현이에게

작성자
엄마
2023-04-03 00:00:00
유현아 오늘이 벌써 월요일이구나.
두 밤만 지나면 유현이를 꼬옥 안아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엄마는 어제 다시 가구 배치를 하느라고
온몸이 다 쑤실 지경인데
유현이가 와서 좋아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유현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네.

엄마도 맨 다리에 원피스 입고 왔는데도
엄청 덥더라고. 오히려 사무실이 시원할 정도야.
그래도 일교차가 크니까
유현이도 감기 조심하길.

내일 또 편지쓸게.
사랑하고 또 사랑해.

2023.4.3.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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