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학년 i반 박진영에게

작성자
박동수
2005-08-08 00:00:00
진영아 아버지다.
무지하게 덥다가 또 장마가 계속되는 날씨구나
잘적응하고 잘 지내고 있지
친구 성택이도 잘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버지는 지난주에 전북 군산시에서 kbs배 전국레슬링 선수권대회가
개최되어서 구로구청 레슬링 선수단을 인솔하고 대회에 갔다가
구로구청에서 자유형 종합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고 돌아왔단다
방송에 중계되어 구로구청도 홍보되었고
응원하는 아버지도 TV 중계에 나왔으며
아버지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TV 녹화한테이프 사무실에 있으니까 학원 퇴소하면 보여줄께

지지난주 금요일날 아빠가 학원에 가서 진영이 필요한 물품 건네고 오면서 학원 모니터로 진영이 모습 보고 왔다.
아들하고 직접 만나고 싶었지만 학원에 지침이 면회가 되지 않는거 진영이도 잘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래서 진영이 담임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