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현아
- 작성자
- 엄마
- 2023-04-17 00:00:00
유현아 벌써 주말이 다 지났어.
이번주는 유현이도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답장이 없어서 궁금하다.
엄마는 꽤 몸살기가 있다가
이제야 좀 나아졌어.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잠시
지금 일하는 이야기도 하고 돌아왔단다.
유현이의 주말 일과는 어떤지 궁금해.
이제 2주 후면 또 보는구나 싶어서 행복하다.
시간이라는 것이 좋을 때는 빠르게
힘들 때는 느리게 가는 것 같아.
이번에 유현이랑 있을 때는
행복하게 느리게 가길 기대해야지.
우스갯소리로 사람일 모른다며 하는 말이
루피가 뽀로로를 제치고 도미노피자 모델이 됐대.
넘 웃기지.아무도 생각한 적 없었을 텐데ㅡ
유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아무도 모를 무언가가 생겼음 좋겠다.
아니다 우리 적극적으로 찾아내자. 그까이꺼.
오늘이 벌써 월요일이네.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는 밤
유현이 생각하며 편지쓰는 밤
답장이 늦더라도 행복하게 기다릴 수 있어.
백번 천번 말해도 또 말하고 싶은 말.
사랑해~ 푹 자고 좋은 꿈꾸길.
또 편지할게.
2023.4.17
엄마가
이번주는 유현이도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답장이 없어서 궁금하다.
엄마는 꽤 몸살기가 있다가
이제야 좀 나아졌어.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잠시
지금 일하는 이야기도 하고 돌아왔단다.
유현이의 주말 일과는 어떤지 궁금해.
이제 2주 후면 또 보는구나 싶어서 행복하다.
시간이라는 것이 좋을 때는 빠르게
힘들 때는 느리게 가는 것 같아.
이번에 유현이랑 있을 때는
행복하게 느리게 가길 기대해야지.
우스갯소리로 사람일 모른다며 하는 말이
루피가 뽀로로를 제치고 도미노피자 모델이 됐대.
넘 웃기지.아무도 생각한 적 없었을 텐데ㅡ
유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아무도 모를 무언가가 생겼음 좋겠다.
아니다 우리 적극적으로 찾아내자. 그까이꺼.
오늘이 벌써 월요일이네.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는 밤
유현이 생각하며 편지쓰는 밤
답장이 늦더라도 행복하게 기다릴 수 있어.
백번 천번 말해도 또 말하고 싶은 말.
사랑해~ 푹 자고 좋은 꿈꾸길.
또 편지할게.
2023.4.17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