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혁에게~

작성자
정소현
2023-04-19 00:00:00
잘 지내니?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는 중이다~
가뭄과 산불소식이 끊이지 않다가 가끔 비가 오니 참 반가운 소식이다만 여긴 강수량이 많지가 않네.
엄마는 오늘 책읽은 독후감 나누고 집에 왔어.
미리미리 해놓으면 좋은데 게으름이 올라와 가끔 몰아치기를 하게 하네. 계획성 있고 성실한 자세는 나이가 들어서도 중요해.
너무나 당연하지만 나이듦에 따라 뜻이 깊어짐을 느끼는건 더욱 강하게 다가와. 그래서 부모는 늘 같은 말을 하고 자식은 잔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더 이익이되는 방향으로 생각할줄 알았다면 하는 후회가 있는건 사실이야.
계획한 것이 잘 실행되는지 되짚어 보고
변덕스런 날씨에 몸 잘 챙기고 지내~~

3월 19일 오후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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