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나곡중 3년 이원준)
- 작성자
- 이종진
- 2005-08-09 00:00:00
처음에는 보고 싶더니 이젠 가슴이 저려온다....
잘 지내고 있지?
아빤 원준이가 나오면 축하 기념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중이다.
어디 여행이라도 갈까? 엄마랑 원영이는 중국에 있을거고....
목욕탕에 가서 일단 등을 밀면서 생각해 보자.
네가 없는 동안 엄마가 방을 싸---악 정리했다.
책상에 앉아 고개를 들면 숲이 내려다 보이도록 배치를 했다.
맘에 들른지 모르겠다.
아빠는 진부에 다녀왔다. 평창에서 가장 오지라는 곳을 찾아 그곳에서 내려보이고 올려 보이는 자연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계곡은 인간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곳이라..발을 담그기가 죄스러울 정도였다.
산길을 따라 4륜으로만 다닐 수있는 작은 길이 나있고...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한 번 가보지 않겠니. 오두막을 짓고...지금부터 잔디와 나무를 심고....방학 때와 주말엔 그곳에서 쉬도록 하자...
마
잘 지내고 있지?
아빤 원준이가 나오면 축하 기념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중이다.
어디 여행이라도 갈까? 엄마랑 원영이는 중국에 있을거고....
목욕탕에 가서 일단 등을 밀면서 생각해 보자.
네가 없는 동안 엄마가 방을 싸---악 정리했다.
책상에 앉아 고개를 들면 숲이 내려다 보이도록 배치를 했다.
맘에 들른지 모르겠다.
아빠는 진부에 다녀왔다. 평창에서 가장 오지라는 곳을 찾아 그곳에서 내려보이고 올려 보이는 자연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계곡은 인간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곳이라..발을 담그기가 죄스러울 정도였다.
산길을 따라 4륜으로만 다닐 수있는 작은 길이 나있고...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한 번 가보지 않겠니. 오두막을 짓고...지금부터 잔디와 나무를 심고....방학 때와 주말엔 그곳에서 쉬도록 하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