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란~~
- 작성자
- 엄마
- 2023-04-24 00:00:00
진우야~ 안녕?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은 엄마가 너한테 하소연을 하고 싶어.
엄마가 엄마친구랑 시현쌤이랑 아는 간호사 언니랑 이렇게 4명이서 하는 골프 모임이 있거든. 한달에 한 번 가는.
이번 달 모임이 있었는데 당일에 비가 오는 거야.(어제 날씨도 괜찮고 내일도 괜찮은데 딱 오늘만~~~~ 비가~~~ C~~~~)
엄마가 골프장에 예약을 해서 취소도 엄마가 해야 했거든. 새벽5시부터 골프장에 연락해서 취소해 달라 하고... 골프장에서는 아직 비 오기 전이니까 취소가 안 된다고 하고..... 비 예보는 8시부터 있고 우리팀이 출발해서 도착하면 딱 8시고..... 하루 종일 온다는 거야 비가~~~ 출발에 의미가 없는 거지. 그래도 출발 했어야 했는데 팀원들 배려한답시고 여기 저기 전화하면서 골프 시작 시간 바꿔보고 팀원들 시간 확인하고.... 에휴~~~ 하여간 엄마 혼자 아침에 1시간 반동안 전화만 여기 저기 18통화를 했거든... 근데 엄마가 화를 내 버렸어 못 참았어 ㅜㅜ. 엄마 혼자 새벽부터 애쓰고 있는데 팀원들이 다 자기 생각만 하고 있더라고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그래서 엄마도 모르게 팀원들중 친구한테 소리를 엄청나게 지르고 말았지.... 지금 뭐 하는거냐고... 에휴~~~ 시건이 좀 지나니까 진정이 되는데 그 때는 진짜 화 났었어. "지금 나는 혼자 뭐하고 있는 건지 ..." 하고 ㅋㅋㅋㅋ 비극이야...
다음날 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 전화를 줘서 엄마도 소리 질러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아 당분간 골프 끊어야 하나 봐 ㅜㅜ
그리고 또... 엄마가 너 교재 사다 줄 때 음료수 몇개씩 챙겨 주잖아 이번에도 게토레이랑 콜라 사 갔거든. 근데 반입이 안 된다네. 이유를 물어도 딱히 답을 주지는 않으면서 무조건 안된다고..
추측으론 이거 아마 너랑 나 때문에 생긴 일 겉아. ㅎㅎ 캔커피 박스 채 구입해 들고 들어간 사건 땜에 ㅋㅋㅋㅋ 학원측에선 충격 이었나 봐.
음로수 팔아야 하는데... ㅋㅋ
그동안 우리같은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은 엄마가 너한테 하소연을 하고 싶어.
엄마가 엄마친구랑 시현쌤이랑 아는 간호사 언니랑 이렇게 4명이서 하는 골프 모임이 있거든. 한달에 한 번 가는.
이번 달 모임이 있었는데 당일에 비가 오는 거야.(어제 날씨도 괜찮고 내일도 괜찮은데 딱 오늘만~~~~ 비가~~~ C~~~~)
엄마가 골프장에 예약을 해서 취소도 엄마가 해야 했거든. 새벽5시부터 골프장에 연락해서 취소해 달라 하고... 골프장에서는 아직 비 오기 전이니까 취소가 안 된다고 하고..... 비 예보는 8시부터 있고 우리팀이 출발해서 도착하면 딱 8시고..... 하루 종일 온다는 거야 비가~~~ 출발에 의미가 없는 거지. 그래도 출발 했어야 했는데 팀원들 배려한답시고 여기 저기 전화하면서 골프 시작 시간 바꿔보고 팀원들 시간 확인하고.... 에휴~~~ 하여간 엄마 혼자 아침에 1시간 반동안 전화만 여기 저기 18통화를 했거든... 근데 엄마가 화를 내 버렸어 못 참았어 ㅜㅜ. 엄마 혼자 새벽부터 애쓰고 있는데 팀원들이 다 자기 생각만 하고 있더라고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그래서 엄마도 모르게 팀원들중 친구한테 소리를 엄청나게 지르고 말았지.... 지금 뭐 하는거냐고... 에휴~~~ 시건이 좀 지나니까 진정이 되는데 그 때는 진짜 화 났었어. "지금 나는 혼자 뭐하고 있는 건지 ..." 하고 ㅋㅋㅋㅋ 비극이야...
다음날 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 전화를 줘서 엄마도 소리 질러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아 당분간 골프 끊어야 하나 봐 ㅜㅜ
그리고 또... 엄마가 너 교재 사다 줄 때 음료수 몇개씩 챙겨 주잖아 이번에도 게토레이랑 콜라 사 갔거든. 근데 반입이 안 된다네. 이유를 물어도 딱히 답을 주지는 않으면서 무조건 안된다고..
추측으론 이거 아마 너랑 나 때문에 생긴 일 겉아. ㅎㅎ 캔커피 박스 채 구입해 들고 들어간 사건 땜에 ㅋㅋㅋㅋ 학원측에선 충격 이었나 봐.
음로수 팔아야 하는데... ㅋㅋ
그동안 우리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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