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야

뭔메세지? 그냥 하라느대로 다 하고 있고.
메일 봐도 특이한거 없는데.
내가 요즘 많이 아파. 위내시경했는데 큰 이상은 없는데 계속 아파. 위 활동이 위축되어서 그렇다는데 약을 먹어도 그닥.
스트레스겠지. 5월5일 시골갔다와서 그게 확 불을 지핀듯. 너까지 기름 붓지말고요.
다음주부터 아마존 작업 들어갈거야. 이편한 둘째가 수학을 91점 받아서 당분간은 그 일은 계속될듯.
솔직히 안하길 바랬는데.
그냥 네가 원하는대로 다 될거니까 너는 네가 원하는 대학을 위해서 공부만 해.
그냥 다 질러버릴거 같아. 아빠도 뒤에서 계산해보더니 그냥 다 확 해놓고 기다리래.
너도 그냥 공부에 확 질러.
제일 힘든때가 지금이야.
여하튼 그러함. 내일 매3비 간다.
수학에 올인해라. 6모는 내가 수학만 잔소리 할거임.
무조건 수학이다. 개별수업이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말고. 찐


##이번엔 꼭 성공합니다. 수학을 꼭 성공시킨다.



5월7일 17시 4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