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야

간만에 래너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잔소리가 올라와있다.


모든 수험생이 당장 버려야할 착각5가지

1.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을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지 마세요.
열심히 했다는 것의 증명은 수능날 점수로만 가능합니다. 당신이 진짜로 열심히 했다면 수능날 원하는 점수를 얻게될 거에요. 그것 하나로만 당신은 열심히 했다고 인정받게 됩니다. 반대로 저조한 점수는 당신이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의 증명입니다. 이 확실한 팩트에 반박하거나 자리합리화 하며 외면하지 마세요. 세상으로부터 그럴듯한 보상을 원하면서 자기 안으로 숨어버린다면 아무도 당신을 신경써주지 않을 겁니다.

2. 나한테 수능이 맞춰주길 바라지 말고 수능에 나를 맞춰야 합니다.
지금 성적이 개차반인데 목표만 높은 학생이 하루 3시간 공부하면 지친다면 고작 3시간 공부하고 주말에 놀고 우울하다며 또 펜을 놓고 늦잠자거나 밤새 게임하고 이러면서 연세대 가길 바란다면 그냥 망상층이죠. 수능날 고득점을 원한다면 그를 위한 충분한 공부량을 소화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거기에 자신을 강제로 맞춰서 스스로를 개조해야 합니다. 세상으로부터 누구나 원하는 보상을 원한다면 그에 걸맞는 자신이 되어야 해요. 수능이 당신의 사정 하나하나 봐줄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3. 생각보다 남들은 열심히 안합니다. 그러나 당신의 성적대에서 명문대에 합격할 이들은 하나같이 열심히 한 이들뿐입니다.
당신이 그동안 해온대로 공부한 결과는 지금 받고 있는 내신 모의고사 성적입니다. 즉 지금이랑 똑같이 남은 날들을 산다면 수능날 받게 될 결과도 마찬가지란 뜻이죠. 드라마틱한 결과를 원한다면 드라마틱한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반드시 많은 걸 희생한 뒤에 남아있는 모든 에너지를 한곳에 집중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4. 매일 마음을 붙잡으면서 동기부여 하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니 사실은 가장 중요합니다.
수능시험 준비는 힘든 과정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