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안녕~~

오늘도 열공하느라 고생이 많지?
나날이 지식이 쌓여 머리가 너무 무거워지는거 아닌지 걱정 ㅎ

지난주는 어린이날 휴일까지 3일을 쉬었는데 올해들어 가장 바쁜 연휴를 보냈네~~휴~~
첫날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 엄마 세연이랑 영월 할머니 댁으로 출발했어~거의 5시간 걸려서 간신히 도착~~반 녹초가 됐었는데 할머니표 양념 불고기 먹고 다시 힘을 얻음. 부럽쥐?
다음날은 아침 먹고 바로 올라옴~~세연이 학원 때문에...5시에 학원 끝나자마자 안산 외할머니 댁으로 출발~~외할아버지 좋아하시는 장어 많이 사드리고 술 취해서 10시쯤 집 도착~~
일요일은 시현 쌤 부부와 골프치러 gogo~~비가와서 못치는지 알았는데 도착하니 비가 그쳐서 운좋게 란딩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네~~올라오는길이 얼마나 막히던지...참고로 아빤 조수석에서 자고 엄마가 운전함~~아빠가 코를 무지 골았다나 어쩌나..암튼 모르겠고...ㅎㅎ

58일은 어버이날인데 주말에 넘 무리했는지 출근해서 엄청 피곤한 하루를 보냄~~
더 슬픈건 우리의 딸귀염둥이이쁜이..세연이가 글쎄 카네이션도 준비 안했다는 사실 피로가 한번에 가실수 있었는데 오히려 심해졌다는...흑흑

담에 나오면 오빠로서 세연이 함 혼내줘라~~꼭

날이 점점 더워지네~~우리 아들 더위 많이 타는데 걱정이다.
못 참겠으면 연락해.엄마한테 에어컨 보내라 할께~~ㅋ
암튼 항상 건강 조심하고 힘들겠지만 홧팅하고...

짠 아들을 무지 사랑하는 아빠가가가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