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3-05-10 00:00:00
우리 아들
오늘 하루는 어땠니? 힘들지 않았니?
보내준 육포는 한개씩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아침에 한개씩 먹도록해라.. 그런데 되도록이면 아침을 조금이라도 먹도록하고..
담아보낸 초코바랑 초코볼은 다 먹었니? 어땠는지 궁금한데 물을 수가 없군..
영준아 이제 날이 더워져서 긴팔은 불편할텐데 다음 올땐 한개정도 놔두거나 후드집업 놔두고 긴팔 옷은 모두 가지고 오도록해라...
갈때 반팔을 챙겨줄게..
형아랑은 잘 지내고 있니?
계획한대로 공부는 잘 이루어지고 있고?
흔들리지 않고 정해놓은대로 차근차근 잘 이행하도록 노력해가기 바란다..
집에 오는 길에 꽃 향기가 좋더라.. 다음 봄엔 영준이랑 같이 느낄수 있길 기도할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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