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야

래너글 하나 보낸다.


하루종일 공부해내는 그 친구의 비밀 (5월 11일 포스팅)

수능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공부 열심히 하는 그 친구에겐 참 쉬워보이죠. 그들은 볼때마다 밤낮없이 공부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과 나는 다른 것 같아요. 결국 수능날 웃는 사람은 그 친구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나와 다른 특별한 존재여서 일까요?

아닙니다. 그들과 당신은 같습니다. 그들도 당신과 똑같이 공부가 자주 싫증나고 지칩니다. 그러나 사소한 차이점이 있다면 그들은 그저 느슨해진 끈을 그저 자주 고쳐맬 뿐이라는 겁니다.

보통 공부가 하기 싫은 기분이 들면 대부분은 펜을 놓거나 책을 덮고 딴짓을 합니다. 아예 자리에서 일어나버리기도 하구요. 그러나 그들은 다릅니다. 목표를 다시 되새기고 지금 해야할 것을 다시 확인하고 다시 공부에 임하죠.

보통 30번 딴 생각이 들면 다른 이들이 25번 자리에서 일어날 때 그들은 단지 30번 모두 다시 마음을 바로 잡고 공부에 임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공부하면서 몇 번이나 딴 생각이 들었나요? 또 그런 생각 때문에 몇 번이나 자리에서 일어났나요?

묵묵히 공부하는 그들만의 특별함 같은건 없습니다. 그들은 그저 자주 느슨해진 끈을 고쳐매고 그것에 익숙해졌을 뿐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우러러보는 명문대 합격의 기적과 성취는 이렇게 사소할 뿐인 익숙함의 결과물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많이 잊고 삽니다. 하루에 스치듯 보내버리는 그 결정 하나 하나가 미래를 뒤집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을요. 인생은 하루의 연속이죠. 하르는 1시간의 연속. 1시간은 1분의 연속이구요.

지금 흘러가는 그 1분이 당신의 인생 그리고 미래를 결정합니다.

잊지 마시길.

모든 것을 인내로 대하는 사람만이 모든 것에 도전한다.......바우베낙스



##이번엔 꼭 성공합니다. 홍원규는 수학을 정복합니다.


5월 14일 21시 5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