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3-05-16 00:00:00
안녕 아들.
너의 물품 목록을 보며 맘이 많이 아팠단다..
울 아들이 공부방향을 못 잡아 헤메고 있는거 같단 생각도 들었고 생각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는 것 같단 마음도 들었단다.. 네 성격에 참다 힘들다고 하는걸텐데 미안하단 말을 하는 것도 맘이 아팠고..
덩치만 커다랗지 아직 여린 우리 아들을 엄마가 조금만 더 똑똑하다면 널 조금은 도와줄 수 있을텐데..
그런데 세상에 엄마는 언젠간 네 옆에 없는 날이 올 거야.. 그 언제가 당장 오늘일지도..
그러니 네가 앞을 바라보고 목표에 맞게 너의 계획을 크게 한달 단위로 잡아 계획하고 다시 그 한달 안에서 일주일로 쪼개고 다시 하루 목표를 정해서 하루 안에 해내는 연습을 해봐.. 그 하루에 예기치 못한 상황도 생기겠지만 그런땐 똥싸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이를 닦으면서의 그 작은 짜투리 시간을 단어나 공식을 외우는걸로 활용하며 이루어가면 좋겠지.. 작은 시간의 소중함들이 쌓일거야..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 엄마는 너 오는 날 기다려 맛있는거 해줄게.. 사랑해.힘내 아들.
PS 세탁이 안된다해서 물품으로 보낸 캘린더수첩 안에 급하게 1000 원짜리 9장 넣어놨다.. 필요하면 세탁하고.. 우리카드에 야외활동 나가면 급한대로 음료수 먹으라고 14000 원 들어있다.. 짜투리로 조금씩 넣어놨어.. 용돈 필요한건 말하고.. 그리고 수첩은 달력 써있는건 없더라..
내가 보기엔 이게 시간단위로 짤 수 있어 이걸로 샀다.
너의 물품 목록을 보며 맘이 많이 아팠단다..
울 아들이 공부방향을 못 잡아 헤메고 있는거 같단 생각도 들었고 생각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는 것 같단 마음도 들었단다.. 네 성격에 참다 힘들다고 하는걸텐데 미안하단 말을 하는 것도 맘이 아팠고..
덩치만 커다랗지 아직 여린 우리 아들을 엄마가 조금만 더 똑똑하다면 널 조금은 도와줄 수 있을텐데..
그런데 세상에 엄마는 언젠간 네 옆에 없는 날이 올 거야.. 그 언제가 당장 오늘일지도..
그러니 네가 앞을 바라보고 목표에 맞게 너의 계획을 크게 한달 단위로 잡아 계획하고 다시 그 한달 안에서 일주일로 쪼개고 다시 하루 목표를 정해서 하루 안에 해내는 연습을 해봐.. 그 하루에 예기치 못한 상황도 생기겠지만 그런땐 똥싸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이를 닦으면서의 그 작은 짜투리 시간을 단어나 공식을 외우는걸로 활용하며 이루어가면 좋겠지.. 작은 시간의 소중함들이 쌓일거야..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 엄마는 너 오는 날 기다려 맛있는거 해줄게.. 사랑해.힘내 아들.
PS 세탁이 안된다해서 물품으로 보낸 캘린더수첩 안에 급하게 1000 원짜리 9장 넣어놨다.. 필요하면 세탁하고.. 우리카드에 야외활동 나가면 급한대로 음료수 먹으라고 14000 원 들어있다.. 짜투리로 조금씩 넣어놨어.. 용돈 필요한건 말하고.. 그리고 수첩은 달력 써있는건 없더라..
내가 보기엔 이게 시간단위로 짤 수 있어 이걸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