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혁에게~

작성자
정소현
2023-06-01 00:00:00
찬혁아~
여기는 비오는데...하루종일 시험친다고 고생했겠네.
휴가가 없으니 피곤하겠다.
저번에 보낸 간식은 잘 받았니?
시간이 지나면 점점 지치기도 할것 같고 옆에 없으니
이제는 엄마도 뭣이 필요한지 모르겠네.
기말고사 기간이라 형님은 공부 안하는 애들땜에 머리 아프다고 구시렁거린다.
아빠는 회사 잘 다니고 계시고~~
지난달 못보니까 엄청 오래된것 같아 ㅎㅎ
어제 엄마는 오랜만에 꽃시장 다녀왔어.
교회임직식때 쓰려고...미정이모 권사취임.. 특별한 날이라 신경써서 사왔는데 꽃이 빨리 피고 있어서 맘만 괜히 바빠지네~~
밥 골고루 잘 먹고 일단 아프지 않게 조심해.
몸도 좀 움직여 주고...
필요한거 있음 얘기하고~
또 연락할게^^

6월 첫날에 엄마가...

댓글